[김금수 선생 1주기 심포지엄&출판기념회] 후기(10/25)

공지사항

[김금수 선생 1주기 심포지엄&출판기념회] 후기(10/25)

() 1,610 2023.11.08 15:00

[김금수 선생 1주기 심포지엄&출판기념회] 후기(10/25)


○ 일시: 2023년 10월 25일(수), 오후 2시

○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10호

○ 주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 1부. 김금수 선생 1주기 심포지엄
○ 주제: 현시기 노동운동 무엇을 해야 하나?
 - 사회: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 발표1: 김금수 노동운동론의 현재적 의의(윤효원 아시아 노사관계 컨설턴트)
 - 발표2: 다중위기와 노동의 개입(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발표3: 새로운 도전과 노동의 미래(노광표 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

 - 토론
  1.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2.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3. 김명환 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 이사장
  4.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5. 이창곤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10호에서 <김금수 선생 1주기 심포지엄&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 이날 행사는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발표는 윤효원 아시아 노사관계 컨설턴트,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노광표 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이 맡았습니다. 토론자로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김명환 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 이사장,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이창곤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함께하였습니다.

○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윤효원 아시아 노사관계 컨설턴트는 ‘김금수 노동운동론의 현재적 의의’를 주제로 김금수 노동운동론의 역사적 기원과 형성적 맥락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김금수 선생이 제시한 민주노동조합운동의 노동운동론적 과제를 설명하였습니다. 과학적이고 올바른 운동이념과 운동방향 정립, 경제투쟁과 정치투쟁의 통합적 전개, 노동조합의 자주성 확립과 조합민주주의 확대, 조직역량의 확대·강화, 조합간부들의 냉철한 자기반성과 자각 촉진, 반(反)노동조합적 간부들에 대한 과감한 정비작업, 이해를 같이 하는 국내 타(他)대중운동과 국제노동운동과의 강한 연대, 세계평화의 옹호와 거대독점자본의 지배에 대한 투쟁에서 국제적인 기여 등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금수 선생이 일관되게 제시한 ‘노동자계급의 해방’에 대해 설명하며 ‘김금수 노동운동론’의 현재적 의의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 이어서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다중위기와 노동의 개입’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김금수 선생이 지적한 다중위기의 실체를 개괄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중심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노동운동의 개입 지점을 검토했습니다. 또한 ‘인간 조건이 실현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동운동의 노선으로 사회적 노동조합주의를 강조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노광표 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은 ‘새로운 도전과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노동조합운동의 문제점으로 낮은 노조조직률, 기업별교섭에 갇힌 산별노조운동, 노사관계 분절화와 이중구조화 등을 진단하였습니다. 그리고 노동의 미래에 있어 미조직노동자 조직화를 통한 노조조직률 높이기, 기업별체제 타파, 계급연대와 사회개혁의 실천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 이어서 이어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의 사회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김명환 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 이사장,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 이창곤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지정토론을 진행했습니다. 


□ 2부. 김금수 선집 ‘노동운동론’ 출판 기념회




 토론회 이후에는 ‘김금수 선집 노동운동론’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고인과 관계가 깊은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 남상헌 70민주노동운동동지회 고문, 권영길 사)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이사장, 이덕우 전태일재단 이사장, 김태현 마포노동자공동체 일꿈 이사장, 이해석 전 대우중공업 해고자, 정문주 한국노총 사무처장,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 이정희 유족대표님이 발언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노동운동의 전망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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